먼저 원금만으로 계산합니다
적립 계획을 세울 때 가장 먼저 볼 숫자는 수익률이 아니라 원금입니다. 매월 100,000원을 20년 넣으면 100,000×12×20=24,000,000원입니다. 이 2,400만원은 수익률 가정과 무관하게 확정되는 금액입니다. 수익률을 높게 가정하면 결과가 커지지만 그 숫자는 운용 성과를 보장하지 않습니다. 반면 원금은 내가 통제하는 숫자입니다. 그래서 수익률 0%에서 가능한 범위를 먼저 보고 다른 수익률을 넣어 비교하는 순서가 안전합니다. 이 글의 계산은 개인 적립자금의 가정 계산이며 국민연금 예상 수령액과 관계가 없습니다.
수익률을 넣으면 결과가 갈립니다
같은 원금에 수익률 가정을 넣어 보겠습니다. 매월 말 같은 금액을 넣고 연 수익률을 12로 나눈 월 수익률로 복리 계산하는 방식을 쓰겠습니다. 연 수익률 0%에서는 적립금이 원금과 같은 24,000,000원입니다. 연 3%에서는 약 32,830,000원, 연 5%에서는 약 41,100,000원입니다. 0%와 5%의 차이는 약 1,710만원입니다. 원금은 세 경우 모두 2,400만원이고 차이는 전부 가정 수익에서 나옵니다. 그래서 결과를 적을 때는 원금과 가정 수익을 분리해 적어야 합니다. 합계만 적어 두면 어느 부분이 확정이고 어느 부분이 가정인지 구분되지 않습니다.
20년 뒤 금액을 월 분할액으로 바꿉니다
설명을 위해 연 3% 가정의 적립금 약 32,830,000원을 은퇴 후 20년 동안 매월 균등하게 나눈다고 하겠습니다. 32,830,000÷240개월=약 136,792원입니다. 만원 단위로 반올림하면 약 14만원입니다. 이 금액은 수령 중 수익률 0%, 수수료와 세금 없음을 가정한 결과입니다. 수익률 0% 가정의 적립금 24,000,000원으로 계산하면 24,000,000÷240=100,000원입니다. 매월 10만원을 넣어 매월 10만원을 받는 구조입니다. 연 5% 가정의 41,100,000원이면 41,100,000÷240=약 171,250원입니다. 세 경우의 월 분할액은 약 10만원, 약 14만원, 약 17만원입니다.
물가와 세금을 빼고 계산한 숫자입니다
결론을 바꾸는 요소가 셋 있습니다. 첫째, 위 계산은 물가상승을 반영하지 않았습니다. 20년 뒤의 14만원이 오늘의 14만원과 같은 물건을 살 수 있다는 뜻은 아닙니다. 둘째, 수수료가 평가액에서 차감되므로 실제 적립금은 위 금액보다 작아집니다. 셋째, 국세청 안내에 따르면 연금계좌의 연금소득에는 연령별 세율이 적용되어 70세 미만 5%, 70세 이상 80세 미만 4%, 80세 이상 3%이고 지방소득세를 포함하면 5.5%, 4.4%, 3.3%입니다. 또 20년 분할은 그 기간이 지나면 자금이 소진되는 구조이므로 종신 지급되는 국민연금과 다릅니다. 다음 행동은 월 10만원 자리에 유지 가능한 금액을 넣어 같은 방식으로 다시 계산해 보는 것입니다.
자료 출처와 적용 범위
이 글은 2026년 10월 19일 공개 자료를 확인하여 작성했습니다. 예시 금액은 설명을 위한 가정이며 개인의 실제 수령액이나 세금 환급액이 아닙니다. 개인별 가입이력과 적용 시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.
국세청 · 연금계좌 제도 안내 (적립 계산은 명시적 가정) ↗